K-화장품 글로벌 플레이어 양성, 'Cosmetics Brand Factory' 1기 모집
2025-11-26 13:51:05 | 조회 5
한국화장품수출협회, 화장품 밸류체인별 실무 역량+브랜드 빌더 과정 운영... 소수 정예 '찐 동기'로 업계에 '선한 영향력' 전파 기대

화장품산업계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플레이어(Player) 양성 프로그램이 최초로 가동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산하 CIMA 아카데미는 ‘Cosmetics Brand Factory’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BF 프로그램은 경력 3~7년차 실무자를 대상으로 트레바리식 소수 정예 공동연구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트레바리란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란 뜻으로 "비판적인 사고와 토론을 즐기는 사람"으로 해석된다. 강의는 오는 9월 9일(화)~11월 11일(화)까지 주1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시장 트렌드 조사부터 브랜드 기획, 디자인·패키징, 마케팅·유통, 글로벌 인증 및 진출 전략까지 산업 전 과정을 협업 스터디 형태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및 성공 브랜드 대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된다.
CIMA아카데미 노석지 원장(인핸스비 대표)은 “책임판매업자 3만명 시대에 K-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인 중소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 중심+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BM+상품기획+마케터+디자이너+연구원(처방, 임상)+유통 등 화장품 전주기에 걸쳐 필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 원장은 “참가자들은 시장분석, 브랜드 관리, 유통전략 등 전문 실무 역량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와의 교류로 ‘성장 DNA'를 배양, 강화한다. 향후 우수한 업무 능력과 열정을 지닌 ’찐 동기‘로 글로벌 시장을 누비며 K-화장품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기수의 운영 규모는 6~8명 내외로 온라인 지원서와 사전 인터뷰 및 브랜드 자료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참가비는 40만원이며 화수협 정회원사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한국화장품수출협회의 CIMA는 '브랜드 팩토리 화장품 공동연구회'를 내달 출범한다.
CBF 프로그램은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이와세코스파한국㈜, 인핸스비㈜, ㈜더마프로가 공동 주관한다. 모든 수료자는 CIMA 아카데미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고 추후 기수별 연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는 협회 활동 및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실무자는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산하 CIMA (koreacea@koreacea.or.kr / 고두진 팀장 0704771-6677 )로 문의하면 된다.